"너무 신기해!"...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날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어딜 가면 좋을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즐거움과 힐링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강원도 영월은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별마로 천문대
별이 보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별마로 천문대인데요. 봉래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망원경이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이 된 만큼 내부 공간은 우주 공간을 테마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천문과학교육관의 영상강의실, 전시실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자녀분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천문대 곳곳이 사진을 찍기 좋은 인생샷 포토 스팟이며, 천체 관측프로그램은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2. 젊은달 와이파크
2014년 오픈한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새로 바꾼 복합예술공간인 젊은달 와이파크인데요. 총 11개의 경관으로 나뉜 이 공원은 야외에서도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시그니처 컬러인 붉은색을 사용한 작품인 붉은대나무와 붉은파빌리온, 목성 등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치 우주 속을 거니는 것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이곳은 최근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영월 가볼만한 곳입니다.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붉은 대나무는 특히 SNS에 단골로 올라오는 인증샷 포토 스팟이니 꼭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 남겨보시길 바라며, 예약을 통해 초콜릿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청령포
삼면이 강에 둘러싸여 있어 섬과도 같은 이 청령포는 하천의 유로가 변경되면서 만들어진 곳인데요. 단종의 유배지로도 유명한 곳인 만큼 매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는 섬과도 같아 좀 더 황량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이 드는데요. 청령포에 방문한다면 단종을 향해 90도로 숙이고 있는 소나무인 관음송 아래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년 4월에는 단종문화제의 유배길 체험이 열리기도 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슬픈 역사를 눈으로 직접 감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4. 영월관광센터
영월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영월관광센터는 붉은색의 기하학적 구조로 입구부터 잡아끄는 명소인데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 1,965평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게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시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2층에 마련된 미디어 전시관은 반드시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조선시대의 민화를 소재로 한 ‘꿈의 정원’과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오백나한상五百羅漢像’을 소재 삼은 ‘마음을 비추는 얼굴’ 2편의 영상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실까요?
전시 관람 외에도 꽃차 블렌딩, 화분 만들기, 꽃 고추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영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한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로컬 푸드 매장, 푸드 코트 등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