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못한 에레디아의 욕설 퇴장… SSG 9회 추격 기회 날렸다[초점]

심규현 기자 2025. 6. 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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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욕설로 인한 퇴장이 나왔다.

이로 인해 SSG 랜더스는 핵심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경기 후반 사용할 수 없었고 9회 에레디아의 공백을 실감하며 경기를 내줬다.

SSG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SSG는 에레디아의 퇴장으로 이를 살릴 수 없었고 결국 9회, 한 점 추격에 그치며 경기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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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욕설로 인한 퇴장이 나왔다. 이로 인해 SSG 랜더스는 핵심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경기 후반 사용할 수 없었고 9회 에레디아의 공백을 실감하며 경기를 내줬다. 

기예르모 에레디아. ⓒSSG랜더스

SSG는 22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5로 패했다.

KIA는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에 성공, 시즌 38승2무33패로 3위 롯데를 거세게 추격했다. SSG는 36승3무34패로 6위에 머물렀다.

뼈아픈 역전패였다. 0-2에서 7회말 한유섬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8회 필승조 노경은이 김석환에게 재역전 투런포를 맞고 무너졌다. 이후 9회초 조병현이 김호령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승기를 내줬다. SSG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9회가 아쉬웠다. 9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런데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타석에 들어갈 수 없었다. 7회 퇴장을 당했기 때문.

에레디아는 7회말 1사 1루에서 안타를 친 뒤 주심을 향해 의문의 말을 했다. 중계화면상 뒤를 돌아봐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주심은 에레디아가 욕설을 했다고 판단, 그를 퇴장시켰다. 이후 이숭용 감독이 나와 이에 대해 긴 시간 항의했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의하는 이숭용 감독. ⓒSSG랜더스

결국 SSG는 울며 겨자 먹기로 에레디아를 대신해 채현우를 투입했다. 그리고 9회, 채현우 타석에서 이지영을 대타로 썼다. 결과는 실패였다.

만약 에레디아가 타석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에레디아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84 OPS(출루율+장타율) 0.721 2홈런 12타점으로 타격왕을 수상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이지영(타율 0.243)보다는 더 나은 기록이다.

또한 에레디아는 지난 21일 경기에서 정해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정해영 입장에서도 이지영보다 에레디아가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SSG는 에레디아의 퇴장으로 이를 살릴 수 없었고 결국 9회, 한 점 추격에 그치며 경기를 패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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