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은 새드엔딩일까? 해피엔딩일까?

[본영화 또보기] 인셉션 결말에 대한 분분한 의견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와 그의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셉션(2010)'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등의 작품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10여 년간 시나리오를 쓰고 다듬으며 제작한 7번째 장편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코브' 역할을, 마이클 케인이 그의 멘토이자 장인인 '마일스'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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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배자 신분인 코브는 엄청난 재력가이자 권력가인 사이토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심어달라는 위험한 제의를 받습니다. 성공할 경우 그의 신분을 바꾸어 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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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가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코브는 아서와 아리아드, 임스 등의 팀원들과 함께 위험한 임무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들은 주사위, 체스 말, 포커 칩 등의 자신만의 고유한 '토템'을 사용해 꿈과 현실을 분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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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코브의 토템은 바로 '팽이'인데요. 영화의 엔딩에서는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코브가 장인인 마일스와 자녀들을 만난 후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기 위해 토템인 팽이를 돌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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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팽이가 멈출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끝나는 터에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에게 혼선을 주었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해피엔딩이거나, 새드엔딩이거나 각기 다른 결말이 되는 열린 결말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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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역할을 맡은 마이클 케인 역시 각본이 혼란스러워 놀란 감독에게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모르겠다"라며 물어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돌아온 놀란 감독이 답변은 “당신이 등장하면 현실"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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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놀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인셉션'의 결말에 대한 여러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객에게 생각의 여지를 주기 위한 모호한 연출을 의도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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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톰 하디, 엘리엇 페이지, 와타나베 켄,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딜립 라오, 마이클 케인, 피트 포슬스웨이트, 루카스 하스, 타이-리 리, 클레어 기어, 매그너스 놀란, 테일러 기어, 조나단 기어, 마사무네 토오루, 유지 오쿠모토, 얼 캐머론, 라이언 헤이워드, 미란다 놀란, 러스 페가, 팀 켈러허, 탈룰라 라일리, 니콜라스 클렉, 코랠리 데디키어, 실비 라구나, 비르길 브램리, 장 미쉘 다고리, 헬레나 큘리난, 마크 플레이쉬먼, 마크 플레이쉬먼, 셸리 랭, 잭 머레이, 크래이그 쏜버, 안젤라 내센슨, 나타샤 버몬트, 마크 라두치, 칼 질러드, 질 매드렐, 알렉스 롬바드, 니콜 풀리암, 피터 바샴, 마이클 가스톤, 펠릭스 스콧, 앤드류 프레빈, 리사 레이놀즈, 제이슨 텐델, 잭 길로이, 섀넌 웰레스
평점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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