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 5시리즈의 고성능 왜건 버전인 'M5 투어링'의 차세대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그래픽 아티스트 SRK 디자인즈(SRK Designs)가 제작한 신형 M5 투어링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고성능 세단 'M5(G90)'를 기반으로 루프라인을 늘리고, 일부 디테일을 조정해 색다른 이미지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라인과 C필러, D필러 사이의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날렵한 모습이다.
후면부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 범퍼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 원형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유지하면서, 테일램프 디자인을 다소 변경했다.
신형 M5와 같이 두 줄을 사용했지만, 아래쪽 아웃라인 끝을 위로 올려 차별화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완만하게 떨어뜨린 테일게이트와 루프 스포일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M 트윈 파워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자세한 성능은 알 수 없으나, 신형 M5의 경우 시스템 합산 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M5 투어링 풀체인지 모델은 올 하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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