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WBC 타점왕 됐는데, 문보경이 아니라니…충격적인 '올 토너먼트 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타점을 기록하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미니카공화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보경의 이름은 없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토너먼트 팀' 지명타자로 오타니 쇼헤이(일본), 포수 오스틴 웰스(도미니카),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베네수엘라), 2루수 브라이스 투랑(미국), 3루수 마이켈 가르시아(베네수엘라), 유격수 에제키엘 토바(베네수엘라), 외야수 로만 앤서니(미국)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미니카), 단테 노리(이탈리아), 투수 폴 스킨스(미국), 로건 웹(미국), 애런 놀라(이탈리아)를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1타점을 기록하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미니카공화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보경의 이름은 없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3-2로 격파하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베네수엘라는 3회 마이켈 가르시아가 득점권 찬스에서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선취점을 확보했다. 그리고 4회 윌리 아브레유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더 달아났고, 이 리드를 경기 후반까지 유지했다. 그런데 8회말 미국의 브라이스 하퍼가 동점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경기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것은 베네수엘라였다. 베네수엘라는 9회초 공격에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리드를 되찾는 천금같은 적시타를 쳐냈고, 9회말 수비에서는 다니엘 팔렌시아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뒷문을 걸어잠그면서, 베네수엘라가 WBC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MVP를 비롯해 '베스트나인'에 해당되는 '올 토너먼트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MVP는 베네수엘라의 마이켈 가르시아였다.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등 1홈런 7타점 5득점 3도루 타율 0.385 OPS 0.970으로 활약하며 베네수엘라가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후 '올 토너먼트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발표됐는데, 가장 눈길을 끈 포지션은 1루였다. 이번 대회에서 5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지만, 문보경이 펄펄 날아다녔던 까닭이다. 문보경은 C조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8강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이 끝난 시점에서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타율 0.438 OPS 1.464로 폭주했다.
특히 문보경은 조별리그에서만 무려 11타점을 쓸어담으면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만약 도미니카전에서 타점을 더 쌓았다면 요시다 마사타카(일본, 13점)가 보유하고 있는 단일 대회 최다 타점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올 토너먼트 팀' 1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문보경이 아닌 루이스 아라에즈(베네수엘라)였다. 아라에즈의 활약도 대단하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라에즈는 7경기 8안타 2홈런 10타점 6득점 타율 0.308 OPS 1.059를 기록하며 베네수엘라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수 등을 고려했을 때 문보경이 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문보경이 아닌 아라에즈를 '올 토너먼트 팀' 1루수로 선정했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포인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토너먼트 팀' 지명타자로 오타니 쇼헤이(일본), 포수 오스틴 웰스(도미니카),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베네수엘라), 2루수 브라이스 투랑(미국), 3루수 마이켈 가르시아(베네수엘라), 유격수 에제키엘 토바(베네수엘라), 외야수 로만 앤서니(미국)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미니카), 단테 노리(이탈리아), 투수 폴 스킨스(미국), 로건 웹(미국), 애런 놀라(이탈리아)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