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인데 중국에서 '하루에 3천만원' 번다는 연예인

조회 43,8712025. 3. 12.
구혜선 “중국서 음원 1위, 저작권료 하루만 3천만원 입금”

배우 구혜선이 중국 음원 사이트 1위로 거둔 저작권료 수익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7회에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한국 예능 발전에 힘썼다며 "사람들이 모르는 것 중 하나가 제가 작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음악을 만든다. 영화 음악은 아무래도 가사가 없고 멜로디다 보니까 방송국에서 그걸 쓰신다. '무한도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는데 제 음악이 나오더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처음에는 '나는 그 목적으로 만든 게 아닌데 이렇게 써도 되는 거야?'했는데 나중에 어쨌든 PD님들이 제 음악인지 모르고 그냥 좋아서 썼다고 생각하니 좋더라"며 "그게 기사가 한 번 났다. 예능에 쓰이는 BGM들이 구혜선 음악이라고"라고 자랑했다.

구혜선의 '여름날', '달빛' 등이 예능에 삽입된 곡들이었다. 해당 곡들이 삽입된 '아빠! 어디 가?', '무한도전' 등의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본 유세윤은 "영상 보니까 되게 오래 전부터 작곡을 하셨다"며 놀랐고 구혜선은 긍정했다. 작곡가 활동 15년 차였다.

구혜선은 저작권 수익이 꽤 될 것 같다는 짐작에 "사실 많이는 안 된다. 딱 1분만 쓰셔서"라고 답했다.

이어 "한 음악이 제 음악인지 모르고 하루 중국에서 돈 적이 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했던 곡인데 벨소리로 그날 하루 1위를 했다. 그 하루 1위 한 걸로 (통장에) 3천만 원이 들어왔더라. 그래서 '가수들은 돈 되게 많이 버시겠구나'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발매는 한 50곡 정도 된다. 정규 뉴에이지로 하고 있는데 약간 틈새시장이다. 뉴에이지 장르는 만드는 사람이 없어서 음반을 내면 1위를 한다. 멜론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발매하는 날 구혜선이다. 항상 이루마 씨가 점령하다가 제가 내면 그날 하루 줄 세운다"고 밝혔다.

구혜선,논스톱5로 데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구혜선은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등으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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