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5를 출시하며 옵션형 트림 '블랙핏'을 신설했다. 블랫핏은 특화 디자인을 통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블랙핏은 2.0 LPi를 제외한 전 파워트레인의 시그니처 트림에서 49~79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블랙핏 전용 디자인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 건메탈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팁, 19인치 블랙 휠(2.0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18인치), 그리고 전용 블랙 인테리어,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A/B 필라가 더해진다.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펄이 적용되지 않는다.
신형 K5는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측방 주차 경고가 더해졌다.
트림 구성은 기존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이뤄진다. 가격은 2.0 가솔린 2784~3447만원, 2.0 LPi 2853~3462만원, 1.6 가솔린 터보 2868~3526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3954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인증 완료시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1.6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트림별 구성을 살펴보면, 기본형 프레스티지(2868만원)에는 180마력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R-MDPS, 그리고 17인치 휠과 내비게이션, 매뉴얼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키가 기본이다. 스타일 패키지(119만원)는 가성비 옵션이다.
노블레스(3259만원)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측방주차거리경고 등 최신 ADAS 시스템과 18인치 휠, 12.3인치 클러스터,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조가죽감싸기, 우드그레인, 크롬 가니쉬, 풀오토 에어컨, 360도 카메라, e-하이패스, 지문인증, 열선 스티어링 휠이 더해진다.
시그니처(3526만원)에는 후측방충돌경고, 안전하차보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램프, 뒷좌석 차음글래스, 앰비언트 라이트, 메탈페달, 퀼팅 가죽시트, 1열 파워시트, 전동식 트렁크, 운전자세 메모리가 더해지며, 컴포트(79만원), HUD(109만원), KRELL(59만원), 블랙핏(79만원), 선루프(109만원) 추가시 3961만원으로 신형 K5 풀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