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타깃' 케인, 잔류 가능성 열렸다..EPL 최다골 경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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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길 바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90min'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또한 그들은 2023년 여름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선수 측과 새로운 회담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뮌헨이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내년 여름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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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길 바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90min'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또한 그들은 2023년 여름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선수 측과 새로운 회담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다. 오랜 기간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골 14도움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무관에 그치자 해당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숱한 루머를 뒤로 하고 현재는 다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현재 리그 7경기 6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고 거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뮌헨이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올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 년 동안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6차례 차지했다. 그러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뮌헨 측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뮌헨은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그 역시 걸출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측면 자원인 만큼 레반도프스키의 직접적인 대체자라고 하기는 어렵다.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메우지 않고 시즌을 시작한 뮌헨은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3승 3무 1패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내년 여름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뮌헨 입장에서는 협상하기 더욱 수월한 상태가 된다.
다만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리 기자는 케인이 해외 리그로 이적하는 것보다 잉글랜드에 잔류할 가능성을 더 높게 바라봤다. 그 이유로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깨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어러는 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보유하고 있고, 케인은 18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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