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우등생’ 모은 코스닥 글로벌 지수 파생상품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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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글로벌 선물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선물의 제도 안을 완성했고 내년 상반기에 지수 선물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글로벌 셀렉트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자 한국거래소가 지수 선물 도입에 착수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코스닥 글로벌 선물이 출시되면 헤지(위험 분산) 거래가 용이해지면서 관련 ETF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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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선물의 제도 안을 완성했고 내년 상반기에 지수 선물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글로벌 선물의 거래 제도 형태는 기존의 코스닥150선물, KRX300선물 등 기존의 지수선물 제도와 유사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의견수렴을 마치고 제도 안을 만들어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는 나스닥의 주요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벤치마킹해 ‘코스닥 우등생’을 모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와 이 기업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지수를 도입했다. 이후 글로벌 셀렉트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자 한국거래소가 지수 선물 도입에 착수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코스닥 글로벌 선물이 출시되면 헤지(위험 분산) 거래가 용이해지면서 관련 ETF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 선물 도입으로 변동성이 완화와 시장에서의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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