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최근 아스널 원정 4연패라는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는 승리의 기억이 있다. 그는 2021년 임시 감독 시절, 아르테타의 아스널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전술적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빅매치 불패’ 캐릭의 기묘한 기록 캐릭은 명장들을 상대로 무너지지 않는 '강팀 킬러'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2021년 당시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르테타에게 패배를 안겼다. 명장들과 경기에서 우나이 에메리(비야레알)를 꺾고, 토마스 투헬(첼시)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최근 펩 과르디올라(시티)까지 완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맨시티전에서 단 31.8%의 점유율로 2.27 xG(기대 득점)를 창출하며, 점유율보다 실리를 챙기는 확실한 색깔을 보여줬다.

‘에미레이츠의 저승사자’ 박지성을 소환하다.
맨유 팬들은 16년 전 이곳을 침묵시켰던 박지성의 기억을 떠올린다. 박지성은 아스널전 통산 5골 중 2골을 런던 원정에서 터뜨리며 '아스널 킬러'로 불렸다.
2010년 박지성이 보여준 30m 단독 드리블 쐐기골과 헌신적인 수비는 현재 캐릭이 구사하는 초당 2.7m의 초고속 트랜지션 축구와 맞닿아 있다.

‘감짝 반등’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아스널은 이번 시즌 홈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다. 하지만 캐릭은 이미 아르테타를 이겨본 경험과 '빅매치 무패'라는 강력한 심리적 자산을 쥐고 북런던에 입성한다.
만약 캐릭의 맨유가 이번에도 런던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다면, 그간의 조롱 섞인 ‘깜짝 반등’이라는 평가를 끝내고 마이클 캐릭의 정식 부임과 함께 맨유의 진정한 부활을 선포하게 될 것이다.
©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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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프리미어리그 23 라운드
아스널 vs 맨유
2026.01.26(월) 01:30 에미레이츠
전력비교
아스널 1위·15승5무2패
맨유 5위·9승8무5패

흔들리지 않는 팩트, 독보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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