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껍데기에 묻은 이물질이 찜찜해서 사 오자마자 물에 씻어 냉장고에 넣는 집이 많습니다. 깨끗하게 하려는 마음이지만, 집에서 달걀을 씻어 두는 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씻으면 보호막이 벗겨집니다
달걀 껍데기에는 눈에 안 보이는 작은 구멍이 많고, 겉의 얇은 막이 세균이 들어가는 걸 막아 줍니다. 물로 씻으면 이 막이 벗겨지고, 젖은 껍데기를 통해 세균이 안으로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마트 달걀은 이미 세척된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 파는 달걀은 대부분 세척 과정을 거쳐 나옵니다. 집에서 다시 씻을 필요 없이 사 온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씻는다면 쓰기 직전에
껍데기에 이물질이 많이 묻었다면 보관할 때가 아니라 요리하기 직전에 씻어 바로 씁니다. 달걀은 냉장고 문 쪽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안쪽 칸에 뾰족한 쪽이 아래로 가게 두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보관 전에는 씻지 않기, 마트 달걀은 이미 세척된 경우가 많다, 씻을 거면 쓰기 직전에. 달걀을 더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문 칸에 달걀이 있다면 오늘 안쪽으로 옮겨 두시면 됩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