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범죄 연루+프로의식 엉망’...텐 하흐도 포기한 유망주, 네덜란드서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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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이하타렌이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왔다.
RKC 발베이크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하타렌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이 떠난 2022-23시즌엔 모로코인, 모로코계 범죄자들로 구성된 강력 범죄 조직인 모크로 마피아와 연루되며 팀에서 완전히 제외됐다(이하타렌은 네덜란드, 모로코 이중 국적을 소유하고 있다).2022-23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하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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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모하메드 이하타렌이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왔다.
RKC 발베이크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하타렌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이하타렌은 유벤투스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군을 거쳐 지난 2019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됐고,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인 만큼 이적과 동시에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6개월 만에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자국 리그 아약스로 재임대됐다.
아약스에서도 변한 것은 없었다. 이번엔 경기 체력을 만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당시 아약스 감독은 언론을 통해 “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거기서 끝이다”라며 공개적으로 그의 프로 의식을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이 떠난 2022-23시즌엔 모로코인, 모로코계 범죄자들로 구성된 강력 범죄 조직인 모크로 마피아와 연루되며 팀에서 완전히 제외됐다(이하타렌은 네덜란드, 모로코 이중 국적을 소유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하타렌. 체코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재기를 노렸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4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이후 약 6개월간 무적 신분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이하타렌이었다.
기대만큼 전혀 성장하지 못한 그. 네덜란드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발베이크는 “PSV와 아약스에서 뛰었던 이하타렌은 우리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고 이하타렌 역시 “나에게 다시 축구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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