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8월 제철음식인 멜론, 포도, 옥수수, 치커리, 한치, 민어와 함께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멜론은 7월부터 10월까지 제철인 과일입니다. 멜론에 많이 함유된 당은 우리 몸으로 흡수되어 바로 에너지로 활용되는 덕에 여름철 원기회복에 효과적인데요. 뿐만 아니라 피로해소와 체내 수분균형 조절, 스트레스 억제에도 좋아요.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데노신이라는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죠. 대표적인 후숙과일이기 때문에 3~5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한 뒤에 먹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푸딩이나 머핀, 과일 화채, 절임 등 쓰임새가 굉장히 다양한 음식입니다.

포도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포도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뇌를 깨우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좋습니다. 또, 포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설을 도와 혈압조절에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은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영양 섭취와 건강을 위해 껍질과 씨를 함께 드시길 권장합니다. 포도를 통째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주스나 포도주, 잼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요즘에는 아예 씨가 없는 포도도 많이 나오니 기호에 따라 선택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대표 여름 간식인 옥수수는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더불어 옥수수 수염은 이뇨 작용으로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수염에 들어있는 메이신 성분은 피부 보습과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잎이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알맹이는 촘촘히 꽉 차 있는 걸 골라야 맛이 있습니다. 그냥 삶아서 먹어도 좋지만, 알맹이를 떼서 전이나 치즈를 곁들여 콘치즈로 만들어도 훌륭한 아이들 여름 간식이 됩니다.

치커리는 특이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뚝 떨어진 입맛을 되살려주기에 딱 좋은데요.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불안 증세나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에게도 좋습니다.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비타민, 비타민B2, 비타민C와 카로틴, 철분, 식이섬유소가 풍부합니다. 몸에 활력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도 많아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큰 몸집에 비해 다리가 ‘한 치(3c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여 한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일반 오징어보다 다리는 짧지만 식감이 연하고 부드러운 데다가 맛도 좋아 인기가 좋습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타우린과 비타민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한치는 물회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지만 볶음이나 무침 등으로 조리하기도 합니다.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로 꼽히는데요. 단백질과 칼륨, 인 등의 성분이 많아 성장 발육과 기력회복에 좋고 부레에 있는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민어는 활어로 회를 쳐서 먹거나 숙성회로 많이 먹습니다. 튀김이나 찜, 조림 등 어떻게 조리해도 맛이 좋은 생선이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폭염을 극복할 수 있는 식재료를 저렴하게!
대한민국 수산대전 8월 여름휴가 특별전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8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대한민국 8월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을 실시합니다. 주요 온, 오프라인이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인데요. 온라인에서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오프라인에서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행사가 개최됩니다.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2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국내 수산물에 한해 20%~50%까지 할인이 진행됩니다. 품목과 할인율은 업체마다 조금 차이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https://fsale.kr/home/start.php)을 확인해 주세요~!

폭염과 뜨거운 햇빛으로 축축 처지는 8월,
제철 식재료로 더운 날씨를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자료]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농식품정보누리 누리집
해양수산부
어식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