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에서 제일 똑똑하다더니 생긴 건...ES90 디자인 유출

조회 3,0242025. 3. 3. 수정

[M포스트 구기성 기자] 볼보자동차의 새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의 디자인이 온라인 상에서 유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ES90은 볼보차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 그리고 세단과 지상고를 높인 크로스컨트리 스타일을 접목한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는 그릴 자리에 볼보차의 로고만 남겼으며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LED로 헤드램프를 구성했다.

윈드쉴드 상단엔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센서를 배치한 점이 두드러진다. ES90은 1개의 라이다와 5개의 레이더, 8개의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로 구성 센서 시스템과 차내에 위치한 운전자 이해 시스템을 갖췄다.

이밖에 차체 하부엔 플라스틱 클래딩을 둘러 길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노렸다. 후면부는 'ㄷ'자형 테일램프와 연동되는 LED를 리어 글라스 양쪽에 배치했다.

ES90은 '슈퍼셋 테크 스택'을 기반으로 설계된 볼보차 최초 전기 세단이다. 코어 컴퓨팅 기술과 지속적인 연결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성향도 강화했다. 특히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채택해 강력한 코어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듀얼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은 초고속으로 차내 주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조율하는 지능형 자동차용 코어 컴퓨터다. 초당 약 508조회의 연산(TOPS) 처리 능력을 통해 AI 기반의 첨단 능동형 안전 기술과 차 센서, 효율적인 배터리 성능과 같은 기능을 관리한다.

새로운 기능이나 개선 사항은 OTA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의 모든 차에 반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커넥티비티, 안전 기술, 특정한 주행 행태에 따른 배터리 성능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볼보차는 오는 5일(현지시각) ES90과 두 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S90'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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