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속도로 더 위험"…사망사고 절반이 졸음·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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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월은 연중 교통사고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5월 승용차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58%로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승용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여행 수요 증가로 교통량과 정체 구간이 늘어나면서 추돌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보면 졸음운전과 주시태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3년간 승용차 사망사고 중 57%가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으로 발생했으며, 전체 사고 기준으로도 75%에 달하는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교차가 큰 계절적 특성과 장거리 운행 증가가 맞물리면서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한국도로공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약 569만대로 예상되며, 최대 교통량은 내일(1일) 약 60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특히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전반적인 정체 심화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등 교통 분산 대책도 시행합니다.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월이 연중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장거리 운행 전 충분한 휴식과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휴게소를 적극 활용하고 무리한 운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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