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냅드래곤 탑재로 반응성 강화
925W 출력의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CATL 배터리로 충전 효율도 끌어올려

폴스타가 대표 전기차 모델 ‘폴스타 2’의 2026년형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하지만, 실내 구성과 핵심 기술 사양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가장 큰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반응성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새로운 칩셋이 탑재돼, 내비게이션, 미디어 제어, 앱 실행 등에서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1,350W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실내 감성 품질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시트에는 바이오 기반 마이크로텍 소재가 적용됐고, 블랙 애쉬 인레이 등 고급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554km로 향상… 충전도 간편해져

2026년형 폴스타 2는 배터리 사양을 개선하며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기존 LG화학 배터리 대신 CATL의 70kWh 제품이 적용되며, 싱글 모터 스탠다드 모델 기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54km까지 증가했다.
또한 폴스타 3에서 처음 도입된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이 폴스타 2에도 탑재됐다. 별도의 앱 조작 없이 충전기 연결만으로 자동 인증 및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충전 효율 개선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장거리 주행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사양…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외관 디자인은 기존 틀을 유지한 가운데, 신규 색상과 휠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신규 도입된 ‘듄’ 색상은 부드러운 미카 마감을 적용했고,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5스포크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폴스타는 이번 모델을 유럽 시장에 먼저 투입하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외형보다 내실에 집중한 연식 변경 모델로, 신차와 경쟁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이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폴스타 2는 최신 기능과 안정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는 이 모델이 폴스타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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