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 국감 출석한 뉴진스 하니, 모기업 ‘하이브’ 저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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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했다.
현역 아이돌 가수가 국감에 출석한 최초 사례로, 하니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하니는 15일 오후 1시40분께 국회 환노위 국감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이날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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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참고인으로 출석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했다. 현역 아이돌 가수가 국감에 출석한 최초 사례로, 하니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하니는 15일 오후 1시40분께 국회 환노위 국감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구찌의 가방을 멘 하니는 환한 미소와 함께 국회로 들어섰다.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한 계기', '회사에서 받은 불이익'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제가 굳이 말 안해도 팬분들이 다 아시니까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하고 국회로 들어섰다.
하니는 이날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모기업인 하이브(HYBE)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관할 고용노동청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현재 고용 당국은 해당 사안이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이날 국감에는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인 김주영 대표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 사이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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