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 한 장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알루미늄 호일 반전 활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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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은 흔히 오븐 요리나 음식 포장에만 쓰인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짝이는 호일 특유의 금속 성질 덕분에 세탁·청소·보관·생활용품 대체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집에 굴러다니는 호일 한 통만 있어도 살림이 훨씬 편리해진다.

살림에 호일을 활용하는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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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정전기 방지
세탁 후 건조기를 돌리면 옷이 서로 달라붙어 불편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 주먹 크기 정도의 볼을 만들어 함께 넣어주면 정전기 발생이 크게 줄어든다. 호일이 전기를 흡수해 방전시키는 원리로, 섬유 유연제를 쓰지 않아도 옷이 달라붙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여러 번 재사용도 가능해 경제적이다.


수세미로 활용
냄비나 프라이팬에 음식이 눌어붙어 잘 닦이지 않을 때도 호일을 활용할 수 있다. 작은 조각을 뭉쳐 수세미처럼 문지르면 표면을 긁지 않으면서도 눌어붙은 음식물이 쉽게 떨어진다. 코팅이 벗겨지는 제품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스테인리스 제품에는 더 효과적이다. 별도의 세척 도구를 사지 않아도 되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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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샤워기 녹 제거
욕실이나 싱크대 수전은 물때와 함께 작은 녹이 생기기 쉽다. 이때 호일을 구겨준 뒤, 물에 적셔 살살 문지르면 녹이 쉽게 벗겨진다. 호일의 금속 성분이 부드러운 연마 역할을 해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광택을 되살려준다. 마무리로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위 날 세우기
무뎌진 가위를 다시 날카롭게 만들고 싶다면 알루미늄 호일을 여러 겹 접어 자르면 된다. 반복해서 자르는 동안 호일이 날을 다듬는 역할을 해 가위가 한결 부드럽게 잘린다. 전문적인 연마는 아니지만 일상적으로 가위를 오래 쓰기에 충분한 방법이다. 종이, 비닐 등 가벼운 재료를 자를 때 특히 효과적이다.


녹슨 은 제품 세척
호일은 은제품의 산화된 부분을 닦아내는 데도 쓸 수 있다. 그릇이나 쥬얼리가 검게 변했을 때, 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과 베이킹소다를 넣은 뒤 은 제품을 호일과 함께 담가두면 된다. 화학 반응으로 산화막이 분리돼 원래의 은빛이 되살아난다. 오래된 반지나 수저를 세척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