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도 외로움도 아니다.." 75살 넘어 가장 두려워지는 것 1위

나이가 들면 무엇이 가장 두려워지는지 물어보면 대답이 갈립니다. 돈이 없는 것과 혼자 남는 것을 꼽는 분이 많습니다.그런데 75살을 넘긴 분들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두려움의 자리에 다른 것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남에게 짐이 되는 상황

스스로 하던 일을 못 하게 되는 순간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가난보다 누군가에게 기대야 하는 상황이 더 무겁습니다. 도움을 받는 일이 미안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혼자 해결하려는 분이 많습니다. 이 두려움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판단을 의심받는 순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의견이 가볍게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스스로도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기억이 흐릿해질까 봐 미리 걱정하기도 합니다. 외로움보다 이런 순간이 더 서늘하다고 말합니다. 존중이 사라지는 자리에서 두려움이 커집니다.

하루가 비어 가는 것

할 일이 하나씩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때가 있습니다. 약속이 없어지고 찾는 사람도 뜸해집니다. 시간이 남는 것이 여유가 아니라 불안이 됩니다. 그래서 작더라도 맡을 일이 필요합니다. 비어 가는 하루가 가장 조용한 두려움입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남에게 짐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가난이나 외로움보다 앞서는 마음이었습니다.오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정해 보시면 어떨까요. 할 일이 있는 하루는 다릅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