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실명 숨긴 동물병원 고발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한 일을 겪어 여러분들 도움이 필요해 글을 올립니다. (본문 :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191278/1/1)
실명된 제 강아지를 끝까지 눈이 보인다고 속이며 방치해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부산 남천동 OOOO동물의료원 원장을 고발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백내장 수술 후 실명되었고, 병원은 이 사실을 숨기고 보호자에게는 보인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습니다.
수의사는 실명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3주간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방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강아지는 염증과 궤양이 눈 안쪽까지 퍼져 치료조차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화 내용 中
보호자 : 원장님은 퇴원 때까지 실명이란 사실을 모르셨던 거예요?
수의사 : 몰랐던 건 아니에요.“실명이다”라고 진단을 내려달라고 하면 내릴 수는 있는데, 저는 얘가 치료가 종결이 안 되어있던 상황이에요. 저는 치료 과정 속에 있던 건데, 실명... 실명에 너무 집착을 하시니깐 저는 좀 놀란 거죠.
수의사는 치료과정이라서 실명이라는 진단을 안 내린 것뿐이라는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수의사가 주장하는 치료과정은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압이 정상이었기 때문에 추가 다른 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압 수치는 퇴원 당일 다른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는 지극히 낮은 상태였습니다.
이미 눈 안쪽까지 심하게 퍼진 염증은 안압과 연관이 있기에 안압이 정상이면 발생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이에 안압 검사 기록을 요구했지만 전산에서 3주간 단 하루의 기록도 찾아볼 수 없었고, 종이 차트에 있다던 기록은 창고에 이미 가져다놨기 때문에 찾기 힘들다며 거절하였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