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의 비경, 물 위에서 걷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깊어가는 가을, 천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이 열립니다. 강원 철원의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협곡 속 주상절리를 물 위에서 직접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운영되는 이 길은, 철원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이자 걷기 여행자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지요.
2024∼2025 시즌 누적 관광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으며 이제는 2025~2026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의 매력

한탄강은 약 5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 협곡입니다.
강을 따라 펼쳐진 주상절리와 기암절벽, 그리고 사계절 다른 빛깔을 입은 숲은 마치 거대한 자연 미술관을 걷는 듯한 감흥을 줍니다.
특히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으로 공식 인증되면서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물윗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야생화와 협곡의 풍광이 어우러져 “왜 이곳이 세계적인 보물인가”를 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물 위에서 즐기는 트레킹

한탄강 물윗길은 **부교(浮橋)**가 설치된 총 8.5km의 트레킹 코스로, 발아래로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눈앞의 주상절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요 코스
직탕폭포 → 태봉대교 → (은하수교) 송대소 → 마당바위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계곡
총 거리 : 약 8.5km
소요 시간 : 구간 선택에 따라 1시간~3시간
특히 직탕폭포·고석정·순담계곡은 ‘철원 9경’으로 꼽히는 명소로, 물윗길 트레킹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별 하이라이트

직탕폭포 : “철원의 나이아가라”라 불릴 만큼 웅장한 폭포. 겨울철 얼음으로 뒤덮이면 더 장관입니다.
송대소(은하수교) : 주상절리와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강물 풍경이 어우러지는 포인트.
고석정 : 강 가운데 우뚝 선 바위와 소나무 군락이 어우러진 절경. 현무암과 화강암 절벽의 조화가 특별합니다.
순담계곡 : 계곡 속 드물게 형성된 하얀 모래밭 위로 절벽이 둘러선 이색적인 풍경.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으로 변신합니다.
이용 정보

📍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일원 (태봉대교~순담계곡 구간)
🕒 운영 기간 : 매년 10월 ~ 다음 해 3월 (2025년 10월 말 개장 예정)
운영 시간 : 09:00 ~ 17:00 (입장 마감 16:00)
💰 이용 요금 : 성인 10,000원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권 교환 지급)
🚗 주차장 : 태봉대교·은하수교·고석정·순담 주차장 이용 가능
☎️ 문의 : 철원문화재단 033-455-7072 / 철원군 축제지원팀 033-450-5255
🌐 참고 : 일부 구간(직탕폭포~태봉대교 0.5km)은 무료 개방

한탄강 물윗길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자연의 역사와 예술을 동시에 만나는 길입니다. 부교 위를 걸으며 협곡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을 맞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무게는 내려놓고 청량한 기운을 가득 담게 되지요.
다가오는 10월,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서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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