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떠나 '몸값 10배' 상승...'이적 원해' 재계약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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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친 부우카가 OGC 니스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부우카는 니스를 떠나길 원한다. 그는 니스가 제안한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협상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우카는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서는 등 니스의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부우카는 니스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적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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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친 부우카가 OGC 니스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부우카는 니스를 떠나길 원한다. 그는 니스가 제안한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협상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부우카는 폴란드 국적의 골키퍼다. 19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긴 팔다리를 이용한 세이브에 특화돼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커버 범위가 넓은 만큼, 안정감도 상당하다. 리더쉽이 뛰어나 수비 조율에도 능하며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6년 첼시 유스로 이적했다.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고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팀을 옮겼다.
PSG에서도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리그에서 각각 한 경기씩 출전했지만, 케일러 나바스를 밀어내지 못했고 2020-21시즌부터 임대를 전전했다. 2021-22시즌엔 니스로 향했고 컵 대회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2022-23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선 그는 무려 18개의 클린 시트를 올렸고 니스가 리그 5위를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부우카는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나서는 등 니스의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몸값도 수직 상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년 전 PSG를 떠나던 당시 200만 유로(약 29억 원)에 불과하던 그의 몸값은 2년 후, 2000만 유로(약 294억 원)까지 올랐다.
부우카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와 니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니스는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전개했다. 하지만 부우카는 니스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적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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