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대우가 이렇다... 1년 연장조차 無 "내년 떠나는 것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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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내년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경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도 그의 후계자를 찾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32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므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시점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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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내년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경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도 그의 후계자를 찾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32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므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시점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점찍은 선수가 LOSC릴 소속 윙어 아르나르 하랄드손이라고 했다. 그는 릴의 간판 윙어이면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하며 토트넘이 빠르게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주장한 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 시점이 놀랍다. 바로 이번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이다. 매체의 주장대로라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 셈이 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은 다음 시즌까지 손흥민을 잔류시킬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이를 발동하지 않고 그대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내보낸다는 주장이다.
상반된 주장도 있다. 사실 1년 연장 옵션 발동 쪽이 더 공신력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에는 2026년까지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아직 일을 처리할 시간이 좀 더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남기기를 원한다고 확신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또한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전설'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토트넘에 남아 우승해서 말이다"라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여부가 늦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골드 기자가 언급한 것의 요지는 토트넘이 아직 여유롭다는 것이었다. 이별까지 8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계약 연장 공식 발표가 없다보니 이적설은 양산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13일 "바르셀로나는 영입 대상으로 손흥민을 고려 중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며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연결을 전했다.
다른 매체도 손흥민과 바르셀로나를 연결지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 또한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바르셀로나가 최근 FA로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적설이 자꾸만 나오는 이유도 토트넘의 미온적 태도 때문이다. 1년 연장 발표가 없다보니 이제는 1년 연장 없이 내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 상태. 아직 시즌 중이고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기에 공식 발표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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