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31홈런 외인 거포 당분간 힘들다, 4연패 KIA 라인업 공개…'4일→5일 휴식' 올러 10승 도전 [MD광주]

광주 = 이정원 기자 2025. 9.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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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KIA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KT 상대 8승 7패로 KIA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는 전날 경기를 가지지 않았다. 광주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SSG와 경기는 10월 편성으로 밀렸다. 4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덕분에 선발 아담 올러도 나흘 휴식이 아닌 정상적으로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날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9월 3일 광주 SSG전 라인업과 동일하다. 또한 전날 경기가 취소됐지만, 같은 라인업이었다.

패트릭 위즈덤이 이날 경기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스윙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위즈덤은 3일부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전날 "안 된다. 허리가 안 좋다. 지켜봐야 한다. 심한 건 아닌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괜찮다고 할 때 쳐보면서 상태를 봐야 하지 않을까. 일단 오늘은 쉽지 않다"라고 했다.

5일 경기를 앞두고도 이범호 감독은 “아직 안 된다. 당분간 힘들다”라고 아쉬워했다.

올러/KIA 타이거즈

선발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 9승 6패 평균자책 3.6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T 상대로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3.38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1일 수원에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 패전, 6월 1일 수원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 승리, 6월 19일 광주에서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승리, 8월 30일 수원에서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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