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국대,응원합니다!" 구족화가X민화작가 26일까지 올림픽회관 전시회

전영지 2024. 4.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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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구족회화 및 민화 전시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로비에서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PARIS2024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합니다'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구족(口足)화가협회 소속 화가 18인(김명기, 김영수, 김진주, 박정, 박종관, 송진현, 오순이, 이윤정, 이호식, 임경식, 임용재, 임인경, 임인석, 임형재, 채병직, 최웅렬, 한미순, 황정언)과 장애인체육,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최동실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 민화화가 8인(송창수, 박옥실, 서혜경, 김인순, 서남숙, 오미정, 임인혁) 등 총 26명의 화가가 참여해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주제로 따뜻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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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재 작가의 '개선문과 올림픽'(19x28.5cm)
최동실 작가의 '일월오봉도 삽병'(87.5x68.3cm)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구족회화 및 민화 전시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로비에서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PARIS2024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합니다'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구족(口足)화가협회 소속 화가 18인(김명기, 김영수, 김진주, 박정, 박종관, 송진현, 오순이, 이윤정, 이호식, 임경식, 임용재, 임인경, 임인석, 임형재, 채병직, 최웅렬, 한미순, 황정언)과 장애인체육,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최동실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 민화화가 8인(송창수, 박옥실, 서혜경, 김인순, 서남숙, 오미정, 임인혁) 등 총 26명의 화가가 참여해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주제로 따뜻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박정 구족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오순이 구족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구족(口足) 화가는 장애로 인해 손을 사용하지 못하여 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이들을 발굴, 지원하는 한국구족화가협회는 1992년 1월 설립됐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화가 20여명은 23일 전시관을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구족화가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을 보니 그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이 고스란히 마음으로 전해졌다"면서 "작가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도 파리에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 이번 전시회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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