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피크닉
파라솔·돗자리 등 무료 대여

충북 진천군이 농다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농다리 방문객 200만 명 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방문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피크닉 세트는 3월 17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대여가 시작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24일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일요일 포함)에만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농다리스토리움에서 피크닉 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대여 품목은 캠핑 웨건, 파라솔, 라탄 바구니, 돗자리, 박스형 탁자, 나무 트레이, 캠핑 의자, 플레이팅 도마, 미니 비눗방울(증정)으로 총 9종이다.

이 세트는 나들이객들이 따로 준비물을 챙기지 않아도 편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다리는 고려 시대 초기에 축조된 국내에서 가장 긴 돌다리로, 총 길이 98m에 이른다.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다리는 사력암질의 붉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만든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교각을 단단하게 맞물려 쌓아 올린 덕분에 오랜 세월 동안 장마와 홍수에도 유실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농다리가 놓인 농다리 생태공원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SNS 인증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진천군은 이번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가 농다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SNS를 통한 홍보 효과로 관광객 유입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앞으로도 농다리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봄, 가벼운 마음으로 농다리를 찾아 특별한 피크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