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진짜 숨겨진 꽃밭입니다" 샤스타데이지·금계국 절정 맞은 비밀 정원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진밭골 산림공원은 마치 도심 속에 숨겨진 작은 정원 같다.

사람들의 발길이 아직 많이 닿지 않은 이곳은 봄부터 여름까지 색색의 꽃들이 공원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5월에서 7월 사이에 활짝 피어나는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은 진밭골 산림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대덕지 주변으로 펼쳐진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와 노란빛으로 반짝이는 금계국이 어우러져, 한적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진밭골 산림공원의 꽃 구경은 대덕지 주변에서 시작된다.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대덕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눈앞에 펼쳐지는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샤스타데이지는 구절초와 비슷한 모습으로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특징이다. 그 모양이 계란후라이를 닮아 '계란후라이꽃'으로도 불린다.

5월부터 7월까지 만개하는 이 꽃들은 대덕지를 감싸듯 넓게 퍼져 있으며 특히 대덕지를 바라봤을 때 왼편에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이는 꽃잎들이 마치 흰 파도를 연상시키며 사진을 찍기에도 더없이 완벽한 배경이 된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꽃길을 거닐며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만끽한다.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진밭골 산림공원에서는 샤스타데이지뿐만 아니라 노란색 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공원 내에는 금계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금계국은 진한 노란빛을 뽐내며, 샤스타데이지의 순백과 대비를 이루어 더욱 화사한 느낌을 준다. 이 꽃들은 산책로를 따라 군락을 이루며, 길을 걷다 보면 마치 황금빛 물결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공원 곳곳에서는 노랑꽃창포도 피어 있는데 물가를 따라 자연스럽게 퍼져 있는 이 꽃들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진밭골 산림공원은 단순히 꽃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공원 내에는 잘 정돈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꽃구경을 하며 여유롭게 걷기에 좋다.

특히,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곳곳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진밭골 산림공원 / 사진=대구 공식블로그 백은영

진밭골 산림공원을 방문할 때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산림공원 입구에 넓게 마련된 주차장이 있어 주말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차 후 바로 산책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보 이동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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