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살며 사이가 좋아졌을까?”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합사입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종이 달라, 어릴 때부터 같이 크지 않으면 사이가 좋지 않을 거라는 말도 있죠.
이번에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강아지의 속마음을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1. 몸 상태는 괜찮을까?
교감을 시작하기 전, 먼저 강아지의 몸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있는 노견이라 그런지, 눈과 귀, 소화기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여러 군데 느껴졌습니다.
특히 왼쪽 등 뒤쪽으로 뻐근함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주사로 생긴 멍울이라고 합니다.

보호자님의 대답이 제가 느낀 몸상태와 일치했습니다. 한쪽눈은 거의 안보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자서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하루 종일 이불에 파묻혀 살 정도로 많이 자는 편이었습니다.
2. 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소변을 볼까?
보호자님의 큰 궁금증 중 하나는 화장실 문제였습니다.
왜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소변을 보는 걸까?
강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외 나무에 배변하는 느낌이 나서, 캣타워에서 볼일을 봤어.”
또한 화장실 바닥이 예전보다 더 차갑게 느껴져, 따뜻하고 더 ‘완벽한 화장실’을 찾아다니느라 여기저기 옮겨 다녔던 것이라 했어요.

3. 고양이들과의 관계는?
집에는 검정고양이와 흰 고양이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두 고양이가 말괄량이라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 흰 고양이 : 생각하고 움직여서 예측할 수 있어, 하지 말라고 화낼 수 있다.
- 검정고양이 : 생각의 생.. 정도 하자마자 움직여 버린다. 그래서 속을 모르겠고, 포기 상태
그래서 말썽꾸러기인 검정고양이보다 하얀 고양이에게 자주 화를 내는 모습으로 보호자님께 비춰진 것이었어요.
다행히 고양이들이 싫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본래 성격이 점잖고 착한 강아지라, 이해는 안 가지만 받아들이고 함께 지내는 듯 느껴졌습니다.
4. 산책보다 좋아하는 것
“산책하는 건 어때?”라는 질문에 강아지는 의외의 답을 했습니다.
“산책보다 햇볕 쬐는 걸 좋아해.”
걷다가 점점 속도 높여서 뛴 적도 있어
평소 잘 뛰지 않는 강아지인데, 가끔 뛰었던 게 스스로에게 자랑거리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

보호자님의 궁금증, 그리고 교감의 의미
이번 교감을 통해 보호자님은 평소 궁금했던 강아지의 몸 상태, 고양이들과의 관계까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보호자와 반려동물 사이의 다리를 놓아줍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을 알게 되어, 돌봄의 방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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