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미니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사용자 평가에서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넓은 공간을 가진 패밀리카를 넘어, 실내 거주성, 연비,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모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오너들의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한 점수는 차량 선택을 고민 중인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실내 공간, 거의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받은 평가 중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거주성이다. 평균 점수 9.1점 중, 거주성 부문에서는 무려 9.9점을 기록했다.
이는 넓은 차체와 높은 전고, 긴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이 여유롭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장 5,255mm에 휠베이스 3,275mm라는 제원은 패밀리카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가족이나 캠핑 등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반응이 많다.
연비와 디자인,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기준 12.6km/L이지만, 실제 시승자들의 후기에서는 16.2km/L라는 수치도 확인됐다.
대형 미니밴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연비를 실현한 점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입증하는 부분이다.
디자인 역시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면에 큐브 타입 풀 LED 헤드램프, 후면에 수직 픽셀 리어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덩치에 비해 세련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고급감과 실용성 모두 갖춘 파워트레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32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덕분에 무게감 있는 차체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으며, 특히 중고속 구간에서의 주행 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움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순한 연비 절감 효과를 넘어, 주행 전반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판매 흐름도 긍정적
3,433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동급 하이브리드 미니밴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넓은 실내, 높은 연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국산차 판매량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순위가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실구매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점은 향후 판매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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