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승리에 흥분한 일본… 日 매체 "독일전 낙관론 퍼져"[월드컵 외신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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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는 독일전을 앞둔 일본에게 자극이 됐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이란이 잉글랜드에게 2-6으로 패배한 이후, 아시아 수준을 의심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를 잠재웠다"며 "이후 일본 대표팀도 독일전에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독일전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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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그러자 독일과 격돌하는 일본이 흥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빈손으로 조별리그 1차전을 마무리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압승이 전망됐다. '피파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최근 A매치 36경기에서 25승 11무를 기록 중이었다. 그만큼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피파랭킹 51위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실제 이날 선취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리오넬 미세가 페널티킥 선취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분 살레흐 알 세흐리의 동점골, 후반 8분 살렘 알 다우사리의 역전골을 통해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는 독일전을 앞둔 일본에게 자극이 됐다. 야후 재팬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일본도 '우승 후보' 독일을 이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쏟아졌다.
일본 매체도 이를 주목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이란이 잉글랜드에게 2-6으로 패배한 이후, 아시아 수준을 의심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를 잠재웠다"며 "이후 일본 대표팀도 독일전에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독일전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 J리그 관계자는 이러한 낙관론에 찬물을 뿌렸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한편 일본은 23일 오후 10시 독일과 맞붙는다. 독일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팀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한국에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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