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저도 한 명의 피해자...JMS 추악함 인지하기 전 나와”

백아영 2023. 3. 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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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말한 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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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 관련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강지섭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강지섭입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고 하며 자신이 생각한 신앙관과 거리가 있어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말한 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지섭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댓글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2차 피해와 상처들이 생길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 내겠다”고 전하며 논란이 된 액자를 처리한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강지섭이 '프리한 닥터M' 출연했을 당시 옷방에 놓여 있던 액자와 2012년 SNS에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라고 게재한 것을 바탕으로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강지섭 측은 과거 JMS에 다녔던 것은 맞지만 현재는 탈교한 상태라고 밝혔다.

- 강지섭 SNS 전문 -

안녕하세요. 강지섭입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랍니다. 또한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픕니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내겠습니다.

iMBC 백아영 | 사진출처 강지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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