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는 배우 박훈과 박민정.이들은 연극 무대에서 만나 실제 부부로 발전해 2017년 결혼, 올해로 8년 차 부부가 됐습니다.무대 위에서의 깜짝 고백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박훈은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뒤, ‘투깝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치’, ‘법쩐’,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골든슬럼버’, ‘한산: 용의 출현’, *‘공조2: 인터내셔날’*에도 등장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내 박민정은 2004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습니다. ‘웨딩 스캔들’, ‘극적인 하룻밤’ 등 무대를 이어갔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 석사를 마쳤으며, 2005년 밀양예술축제에서는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박훈은 공연 중 소품으로 준비된 가짜 선물 대신 진짜 선물을 준비해 무대 위에서 고백했습니다. 관객과 스태프들은 몰랐지만 오직 박민정만 알 수 있었던 이 고백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업계에서 ‘장수 커플’로 불립니다.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한 박훈은 결혼 1주년 온천 여행 중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내가 “프러포즈를 안 했으니 이번 여행에서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물속에서 바닥을 더듬던 에피소드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배우 부부는 작품에서도 함께했습니다.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사운드트랙#1’, *‘사냥개들’*에 동반 출연했으며, *‘사운드트랙#1’*에서는 실제 부부처럼 극 중에서도 부부 캐릭터를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박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와 드라마 *‘착한 사나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박민정 역시 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