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와 절대 안사귀려고 피해다닌 여성에 계속 고백한 이분,결국…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최고의 전성기 누리는 배우 하도권
올해 초 방영한 두 편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U&K그룹 전략기획실장 이석준을 연기하며 든든한 신스틸러 역할을 맡으며 드라마 히트에 크게 기여한 배우 하도권.
하도권은 이전에도 여러편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했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신스틸러로 대중에게 각인된 연기자다. 영화 <리멤버>,<소년들>에 출연했고
드라마 <스토브 리그>의 강두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마두기 역할로 크게 활약한데 이어
<별똥별>,<붉은 단심>,<구미호뎐1938> 등 중요 배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연기자다. 사실 그는 뮤지컬로 첫 연기 데뷔를 한 뮤지컬계의 스타
2004년 <미녀와 야수>,<라이온 킹>의 주연을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투란도트>,<아가씨와 건달들>,<레미제라블>,<그레이트 코멧> 등의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영화,드라마,뮤지컬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중이다.
하도권은 지금의 아내와도 특별한 러브 스토리로 주목을 받은바 있다. 그는 2004년 성우계의 스타인 여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인데,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 막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알고지낸 '교회 누나, 교회 동생'이었다. 당시 하도권은 성악을 하고 있을 때여서 몸무게는 100kg 이상이 나갔고, 긴 장발 머리에 수염도 길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자신의 취향이 아니었던 하도권을 보고 여민정은
저 사람만 피하고 다니면 교회 생활 편하게 할것같다."
라고 생각하며 하도권의 눈을 피해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하도권은 여민정을 좋아했고, 어떻게든 그녀의 눈에 들기위해
누나 밥 먹었어요?"
등의 관심을 끌었다. 그렇게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 덕분인지 여민정도 하도권을 마음에 들어했고, 그의 고백으로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프로포즈를 했는데, 하도권은 관객 1,000여명 앞에서 여민정을 소개하며 그녀 앞에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 공연 직후 이벤트에 당첨된 것처럼 아내를 무대위에 생겼고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그녀 앞에 무릅을 꿇고 고백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던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고, 두 사람은 행복한 부부가 되었다. 현재는 결혼 18년 차이지만 여전히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내복을 입고 춤을 출 정도로 아내의 귀여움을 받기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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