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이 주장한 여론조사 의뢰, 우리 캠프와는 무관"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10. 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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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두고 본인의 대선 캠프에서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느닷없이 명 씨가 우리 측 여론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기에 알아보니, 얼마 전까지 김영선 의원 보좌관을 하다가 그만두고 대구시 서울사무소에 대외협력팀장으로 영입된 마산 출신 최 모씨였다"면서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우리 캠프 근처에도 오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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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두고 본인의 대선 캠프에서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느닷없이 명 씨가 우리 측 여론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기에 알아보니, 얼마 전까지 김영선 의원 보좌관을 하다가 그만두고 대구시 서울사무소에 대외협력팀장으로 영입된 마산 출신 최 모씨였다"면서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우리 캠프 근처에도 오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자발적으로 우리를 돕기 위해 자비로 우리 여론조사를 했다고 해 즉각 사표를 받았다"며 "선의로 그랬겠지만 선거 브로커와 어울려다니며 결과적으로 우리 측에 해를 끼쳤기에 사표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명태균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미래한국연구소가 진행했던 비공표 여론조사를 두고 "영업을 좀 도와줬는데, 홍준표 대표 쪽에서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며 "저는 거기에 그냥 연결만 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16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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