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강경 대응 이뤄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브라질)가 또다시 발렌시아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반복되는 축구계 인종차별 행위에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몰수패' 조치라는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 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 중에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라리가 사무국이 조사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브라질)가 또다시 발렌시아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반복되는 축구계 인종차별 행위에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몰수패’ 조치라는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인종차별 행위자에 벌금·경기장 출입금지 처분 그쳐
법원과 축구협회 등은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펼친 이들에 대해서 주로 벌금과 경기장 출입금지 처분 및 구단에 대한 무관중 징계 조치를 내리고 있다. 앞서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이들에 대해선 마드리드 법원이 벌금 5000유로(약 699만원)와 1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발렌시아 구단에 대해선 RFEF가 벌금 4만5000유로(약 6400만원)을 부과하고 홈구장의 마리오 켐페스 남쪽 스탠드를 5경기 동안 폐쇄하도록 했다. 별도로 지난해 1월 마드리드의 다리 난간에 비니시우스의 이름이 적힌 셔츠를 입은 인형을 매달아 놓은 이들에게는 벌금 6만1유로(약 8400만원)와 함께 2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축구계의 인종차별 문제가 끊이지 않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1월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모든 축구 경기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한 팀을 몰수패 처리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는 “팬이 인종차별 언행을 하는 팀은 자동으로 몰수패를 당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 세계 모든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주의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제시한 대응책은 2017년 FIFA가 발표한 인종차별 3단계 대응책이다. 경기장의 선수 또는 관중이 인종차별 행위를 할 경우 심판진은 1단계로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인종차별이 계속될 경우 2번째 단계로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나게 되고 경기를 유예할 수 있다.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하고 상대팀에게 승점 3점을 부여하게 된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
- “걱정 마요”…박보검·송중기·김혜수, 촬영장에서 드러난 진짜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