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미끼 대란속에 가을 감성돔 원투낚시 시즌 탐사를 강원도 양양으로 가봤는데..(동호해변)

높은 수온,잔잔한 파도..개불미끼 대란..
이미 시작된 가을 감성돔 시즌..감성돔은 과연 나올까..?

요즘 아래와 같이..일본 자차 여행 컨텐츠들을 정리하느라...
감성돔 가을 시즌이 도래를 했음에도 아예 낚시 생각을 접고 살았었다...ㅎㅎ

물론 매년 그랬듯이 지금 현재는 높은 수온으로 개불 미끼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마도 9월달은 내내 그럴것이다.

하지만 또 늘 그랬듯이...잘 찾아보면 개불은 그 어딘가에는 분명이 있다는것...!

지금 이 글을 쓰는 9월 9일현재에도 인터넷에는 그 어디도 정상적인 개불미끼 구입처는 없으며.현지 낚시점들도 마찬가지....

그러다보니 이때다 싶어서 완전 눈탱이 가격으로 마리당 2000원이 넘는 미끼를 파는 인터넷 업체들만 간간히 보인다..

작년 가을 시즌...

마리당 4~500원선에 미끼를 구입을 해서 원투낚시를 다녔던 필자의 경우에는 마리당 2,000원이 넘는 그 가격은 아무리 낚시가 하고 싶어도 도저히 수긍을 할 수가 없는 미친(?) 가격인지라..
아예 그 업체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아마도 정상 시즌이 와도 영원히 그 업체를 개불을 구입을 하기 위해서 이용을 하지는 않을듯 하다.(필자는 호구가 되는것을 싫어해서 이런 한탕주의의 업체들은 기억을 오래하는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이용을 했던 속초의 한결수산에 전화를 넣어보니 현재 중간중간 조업이 이루어지는대로 개불이 들어오고는 있는데 그 역시도 금방 동이 나며..이번주에도 입고 예정이 있는데..문제는 가격이 1,700~2,000원 사이에 결정이 되어질것이라 한다..

그래서 당분간은 속초까지 일부러 직접 가서 개불을 구하는건 접기로 했고...그곳의 개불들은 그냥 속초에 사시는 조사님들이 우선적으로 이용을 하시길..ㅎㅎ

그래서 다시 하남의 재림수산에 전화를 했는데...

저번주까지 팔던 마리당 900원짜리의 중국산 미끼 개불은 이곳도 이미 다 동이 나버려....현재는 없다고 한다..

미끼 개불은 아마도 한 10일 정도가 지나야만 조금 원활하게 수급이 되어 질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는데....

대신 마리당 1600원짜리의 국산 식용 개불은 물량이 조금 남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보았다,...

강원도 낚시점들이 개불이 동이 나면 필자는 늘 이곳을 들러서 개불을 미리 확보해서 강원도로 넘어가고 했었다.
현재 이곳의 개불은 다 식용개불이다..마리당 1600원..

근데.. 이 국산 식용 개불은..크기가 크다....

중국산 미끼 개불에 비해서 길이가 길다 보니 개불꽃이 바늘의 길이를 가뿐히 뛰어 넘는다..

그러다보니 낚시 바늘에 개불을 끼울때는 좀 많이 번거롭다...ㅋㅋ

그래도 현재의 개불이 귀한 상황을 감안을 하면 이거라도 감지덕지할판...ㅋㅋ

식용 개불은 마이마이(?) 길다....
그래도 열심히 최대한 작은것들을 골라골라서 담아본다....
지금 현재..가을 감성돔이 낱마리로는 나오지만..워낙 수온이 높아서 확률은 떨어지고..그래서 오늘은 AI (챗 GPT)에게 한번 물어보기로 하였다.ㅋㅋ

어짜피 높은 수온과 잔잔한 파도....

출조를 간다고해도 감성돔을 잡을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

물론 필자가 운이 좋아서 얼떨결에 길 잃은(?) 한마리 정도는 걸어올릴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따금씩 들려오는 그런 남들의 낱마리의 조과도 실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소발에 쥐잡은(?)그런격이라고 보면 된다.

감성돔은 수온이 받혀주지 않으면 거의 어려운 낚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런 어려운 시점에.....인간보다는 많이 똑똑한?
AI에게 포인트를 물어봐서 출조를 한번 해 보면 어떨까..? ㅎㅎ

AI는 어짜피 모든 웹상의 자료들을 다 읽고 스스로 판단을 해서 빠르게 결론을 주니...내가 일일히 여기저기 검색을 하면서 포인트를 찾는것보다는 빠를터...

그런데 과연 확률이 있을까..?

이렇게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챗GPT에게 한번 물어보고 그냥 그 녀석이 시키는대로 출조지를 그냥 선택해 보기로 하였는데....ㅋㅋ

먼저 이렇게 질문을 했다...

"현재 동해안에서 원투로 감성돔을 잡을 수 있는 지역은 어디야??" 하고....

그랬더니 하는 대답이 딱 세군데를 찍어 준다~!!!

현재 날짜 기준으로 동해안에서 감성돔이 나올수 있는곳을 딱 세군데를 찍어준다..ㅎㅎ

AI도 역시 감성돔은 수온임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그런데...이 녀석도 결국은 수온이 낮은 중층 이하의 부분을 이야기를 하고 있고.....

결국..우리가 하는 낚시가 비거리가 뻔한 원투낚시임을 감안을 할때...수심이 깊은 해변으로 미끼를 내릴수가 없으니 해변이 가장 깊은곳을 찾는수밖에는 없었다.

그래서 또 물어 봤다....

해변 50미터 앞이 가장 깊은 양양의 해변은...? 하고...ㅋㅋ

필자가 알기로 해변 근처가 가장 가까이 빠르게 깊어지는 대표적인곳은 강릉의 옥계,금진 해변과...양양쪽은 동호해변...

그랬더니 역시나 AI도 양양의 동호해변을 일러준다...

그 녀석의 말로는 동호해변이 양양에서는 50미터 전방부터 가장 급하게 수심이 깊어지는 해변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평소 시즌에는 너무나도 낚시대가 많아서 필자가 잘 가지 않는 양양의 동호해변으로 달려보기로 하였는데....

시즌이 되면 항상 많은 조사님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양양의 감성돔 포인트인 동호해변..

사실 이 동호 해변은 몇년전까지는 나름 괜찮은 포인트였는데..한 2년전부터인가....유튜브 낚시꾼들이 이곳을 공개를 하고 나서부터는 이젠 시즌에는 이 해변에는 로드를 꼽을곳이 없는 그렇게 폭파가(?) 되어버린 포인트이다..


고성의 캔싱턴 해변 같은 그런 국민 포인트라고나 할까....

그래서 필자도 최근 몇년은 너무 번잡하여 이곳을 찾지를 않았었는데..

오늘은 AI가 양양으로 가라고 하니..
그리고 동호해변으로 가라고 하니..

그냥 오늘은 그 말만 믿고서 이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던것...^^

그리고 이곳은 일단 수도권에서 최고로 가깝다...ㅎㅎ

양양 동호해변은 편의점및 화장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원투 낚시를 하기엔 최고의 조건들을 제공을 한다.
나의 늙은 카니발이 일본으로 갔다가 동해안으로 왔다가..최근에 고생이 많은데..ㅎㅎ
수온 25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열탕(?)의 잔잔한 장판 같은 바다에..일단 던지긴 던졌는데....기대는 가히 없었다..ㅎㅎ
필자가 자리를 잡은 위치...그나마 앞에 물골이 있어서 좀 더 확률이 있는곳...

사실..가을 감성돔은 알을 낳으러 올라오는 봄 감성돔과는 달라서 모래 한복판보다는 아무래도 수중여나..방파제 근처가 확률이 좋다.

작년 8월에 잡은 녀석들도 배를 갈라보니 다 해초가 가득했고...작년의 첫 마릿수는 옆에 방파제가 있는 옥계해변이 시작이었다.

근데 동호해변은 그냥 다 모래 해변이다..

수중에 여도 없고..그렇다보니 이곳은 가을보다는 봄감성돔 포인트에 조금 더 가까운곳이긴 하다.

근데..뭐 어떻하겠는가....

AI 가 알려주는곳을 오늘은 믿어볼 수 밖에...

어차피 고성부터 강릉까지 다 열탕에 장판인데...ㅋㅋ

수온을 보니 현재는 답이 없는 동해바다.... ​
작년 8월중순..옥계에서 만났던 배가 빵빵했던 녀석..(48짜리)도 냉수대가 들어왔을때 만났었다..그때 수온이 18도..

그렇게 큰 기대감 없이 바람을 쐰다는 기분이로 앉아 있는데.. 갑자기 덜커덩~~!!!!

큰 입질이 온다...

무게감이 상당했다....

치는 느낌도 전해져 온다....
무조건 황어는 아니렸다~!!

어느정도 풀어 놓았던 릴의 드랙도 경쾌한 소리를 낸다...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도파민~!!!!

에게??????????
복어요리집에나 있어야 할 녀석이 여기는 왜???
싸이즈도 3짜 중반...대물복어.

해변에서 원투로 이런거 처음 잡아본다..

그냥 잔챙이 복어가 아니었다...

삼짜중반이나 되는 녀석이 딸려올때 배를 빵빵하게 부풀리고 있었으니..릴을 감을때 그리도 무거웠던것이다....ㅜㅜ::

필자가 충분히 감성돔으로 착각하고도 남을 만큼의 싸이즈와 몸짓...

당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손맛은 좋았다...

하지만 필자는 어짜피 이 녀석을 요리해서 먹을것이 아니라서..사진만 찍고서 방생~~!!!

다음에는 감성돔들좀 데리고 오너라~~!!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에 나오니 그것만으로도 좋기는 좋다~~하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말뚝이다...

개불을 30마리를 가지고 왔는데....

미끼도 잘 안녹고....

이 따금씩 잔챙이 복어들의 입질만 보이고....

답이 없는 고수온의 바다....

똑똑한 AI도 고수온의 바다 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나 보다...
그래서 결국은 자정에 철수를 하였다...

어짜피 던질때부터도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그런 바다였다...

참고로 올해는 고수온이 작년보다도 더 길게 이어지고 있어서 마릿수를 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만 할듯 하다.

그래도 고성부터 강릉까지 이 따금씩 낱마리 소식들이 들리는것으로 본다면 가을 감성돔들은 해변 가까이까지 들어온것은 분명하다.

다만 해변 바로앞은 현재 워낙 수온이 높아서...그리고 잔잔해서...해변앞까지는 이따금..길 잃은 녀석들 한두마리 말고는 다 같이 올라오지는 않을뿐...

그러니 아무래도 조과를 보려고 하시는 분들의 경우엔 파도가 치는 날이나 수온이 좀 떨어지는 그런날들을 잘 골라서 출조를 해야만 할듯 하다.

지금 같은 수온에서는 진짜로 아무날이나 출조를 하는것은 그만큼 확률이 떨어진다...

어제부터 양주는 아침녘에는 기온이 18도대를 가리키고 있다...

어김없이 가을이 오기는 온것이다.

바다도..곧 가을이 올것이다..

릴과 로드를 잘 닦고 준비하고 있도록 하자..

곧 그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