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욕만 해도 신진대사 활발해지는 온천

7월 말,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 대부분이 바다나 계곡을 떠올린다. 그런데 한여름 무더위에 뜨거운 온천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있다. 더운 날 굳이 뜨거운 물을 찾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가 뜨거움을 마주하는 것이다. 특히 고창군에는 일반 온천과는 다른 이유로 많은 이들이 여름에도 찾는 장소가 있다.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치유 온천으로 알려진 석정온천이다. 겉보기엔 여느 대형 온천 시설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의 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 루르드 샘물에 이어 게르마늄 성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두 번째 온천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덥다고 무작정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기보다 이열치열 방식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장소다.

치유와 휴식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에 주목해 볼 만하다.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석정웰파크시티 내 석정온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석정웰파크시티 및 석정온천
“이열치열 피서지로 주목, 석정온천은 프랑스 루르드보다 성분 더 높아”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173에 위치한 ‘석정온천’은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포함된 온천수로 유명하다. 1987년 개발이 시작된 이래, 석정온천은 프랑스 루르드 샘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게르마늄 온천임을 인정받았다.
이 온천수는 일반적인 따뜻한 물과는 다르다.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작용이 강해 피부 개선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관절염, 신경통, 류머티즘 등 다양한 만성 질환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 규모도 눈에 띈다. 하루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락커룸을 갖췄으며, 푸드코트와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돼 단순한 온천 이용을 넘어선 종합 휴양공간으로 활용된다.
고창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음식도 맛볼 수 있어 체류형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다.

온천욕 외에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기 좋은 구조다. 석정웰파크시티 일대는 비교적 평지에 가까운 지형에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시니어 방문객 모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목욕탕 개념이 아닌, 휴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테마형 온천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시즌별로 상이하므로 홈페이지나 현장 문의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주차 공간은 충분히 마련돼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여름에도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전통적인 피서 방식 대신 이열치열의 여정을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 피로를 씻어주는 온천욕이 더위보다 강한 에너지로 남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