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년 성폭행·살해하더니… 감옥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濠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대 소년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해 수십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호주 남성이 복역 7년 만에 감옥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지난 25일 7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아이멘 터크마니(31)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마랑가루의 최고보안시설인 리스고 교도소에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십년 징역형… 복역 7년 만에 사망
10대 소년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해 수십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호주 남성이 복역 7년 만에 감옥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지난 25일 7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아이멘 터크마니(31)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마랑가루의 최고보안시설인 리스고 교도소에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터크마니의 가슴에 난 상처를 치료하고 병원으로 보냈으나, 그는 이송 도중 목숨을 잃었다.
교정당국은 해당 교도소를 즉각 봉쇄했고, 경찰과 함께 터크마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터크마니는 22세이던 2015년 5월 시드니 페어필드 이스트의 빈집에서 당시 16세 소년 마흐무드 흐룩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터크마니의 범행은 사건 다음날 흐룩의 10대 형이 범행 장소인 버려진 집에서 옷이 반쯤 벗겨진 채 피에 젖은 동생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흐룩은 사건 전 어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친구 아이맨’과 함께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터크마니에게 종신형을 선고해 줄 것을 판사에게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 판사인 루시 맥캘럼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가장 잔혹하고 끔찍한 폭행을 가했고, 나열하기에는 너무 많고 끔찍한 부상을 입혔다”며 최소 33년 최대 4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김여정, 짧은 치마 입고 춤추며 “오물 다 줄게” 열창
- ‘스윗한 눈빛’ 못참은 머스크?…상대는 ‘10년 동거남’과 결별한 伊총리
- “때리지 마세요”…‘가출’ 선언한 S.E.S. 슈, 팔에 가득한 멍 자국
- 서울로 이사가는 이효리, 제주 주민에 받은 ‘선물’ 훈훈
- “공부만 했었는데…” 올해 ‘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22살 연세대생
-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하라”더니…이번엔 ‘이것’ 금지한다는 러시아
- 오윤아, 재혼 불발 ‘충격’…“신붓감 고르듯이 생각해 부담”
- 비키니 입고 파격 방송 서유리 “싱글되면 해보고 싶었다”
- 1명 추락사·1명은 집에서…부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