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들고 주택가 활보하며 기물파손 3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

김동영 기자 2023. 5. 26.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제공한 동영상에 따르면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내리치거나 주택가 사이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일대 주택가에서 망치를 들고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제공한 동영상에 따르면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내리치거나 주택가 사이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했다.

주민의 “한 남성이 망치를 들고 서성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망치를 놓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A씨가 수차례의 설득에도 지시를 불응하자 경찰은 결국 테이저건을 쏴 그를 검거했다.

인천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주택가를 돌아다니거나 차량의 운행을 방해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