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들고 주택가 활보하며 기물파손 3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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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제공한 동영상에 따르면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내리치거나 주택가 사이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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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제공한 동영상에 따르면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내리치거나 주택가 사이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했다.
주민의 “한 남성이 망치를 들고 서성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망치를 놓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A씨가 수차례의 설득에도 지시를 불응하자 경찰은 결국 테이저건을 쏴 그를 검거했다.
인천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주택가를 돌아다니거나 차량의 운행을 방해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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