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줄래?” 청혼 8초만에…약혼녀 탄 경비행기 추락(영상)

박태근 기자 2025. 8. 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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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위해 날아오른 경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CNN튀르크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20분경 튀르키예 아다나시주 유레이기르 지구에서 민간 항공 경비행기가 활주로 근처 감귤 농장으로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한 남성이 약혼녀에게 깜짝 청혼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약혼녀가 "Yes"(네)라고 응답하자 마자 비행기는 회전 기동을 하다가 고도를 잃고 지상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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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위해 날아오른 경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CNN튀르크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20분경 튀르키예 아다나시주 유레이기르 지구에서 민간 항공 경비행기가 활주로 근처 감귤 농장으로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한 남성이 약혼녀에게 깜짝 청혼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남자친구의 초대를 받은 여성은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는 약혼녀와 조종사가 타고 있었다.

■ 청혼 승락 8초만에…회전 기동 하다 추락

비행기가 이륙하자 지상에 있던 약혼남은 무전기로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 했다.

약혼녀가 “Yes”(네)라고 응답하자 마자 비행기는 회전 기동을 하다가 고도를 잃고 지상으로 추락했다. 청혼 승낙 후 8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다행히 사망자 없어

추락한 경비행기는 완전히 부서졌다. 이 모습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고로 조종사 부라크 유레클리(39), 약혼녀 셰이다 도간(39)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은 심각하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다.

현지 군경은 사고 현장을 봉쇄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아다나 주지사는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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