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부전증(사구체신염) 관련해서 제 증상을 공유해드리자면..

포텐까지 가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네요.

일단 최대한 건강 챙기시라고 댓글을 달아 드리는데,

같은 질문이 너무 많더라고요.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요.

https://www.fmkorea.com/7604827281

다시 말씀드리지만 건강 미리 체크하시고

저처럼 고생하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정보를 공유하고자 남깁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잘 시간이 다가오기에 전부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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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조증상이 있었냐.

A. 일단 단백뇨는 평소에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혈뇨 증상도 한 두번 있었는데. 새벽에 혈뇨 때문에 응급실을 가고 난 이후에 큰 일이 아니라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습니다만. 그게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Q. 신부전증 발병 후 달라지는 점

A. 일단 기본적으로 몸이 엄청 붓습니다. 제가 당시 체중이 60키로대였는데.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온 몸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인지 거짓말 안하고 약 20시간만에 몸의 제충이 30kg 가량 불었었습니다. 당시에 260mm 신발을 신었는데. 시장에 파는 제일 큰 사이즈 아마 290mm 또는 300mm 였을거 같은데 그 슬리퍼 조차도 신을 수 없을 정도로 얼굴,손,발,생식기 할 것 없이 다 부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갈 때 신발을 신을 수가 없어서 시장 슬리퍼 제일 큰 사이즈를 사서 자른 후 테이핑을 해서 신고 갔었습니다.

기운도 없고 앉아 있을 힘도 없습니다. 

Q. 부종은 어떤 방식으로?

A. 글에도 표현한 것처럼 미쉐린 타이어 처럼 몸이 울퉁불퉁하게 다 불어 있었으며, 움짤 영상처럼 몸을 눌렀을 때 피부가 원상복구되지 않고 눌려 있었습니다. 저는 영상보다 심각할 정도로 누르면 회복까지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피부를 눌렀을 때 약 1센티 정도가 눌렸을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들한테 "나 만득이처럼 되어버렸으니 와서 보고 놀래지 말아라" 라고 하고 병문안을 오게 했었습니다.

Q. 소변에서 단백뇨가 나오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A. 저 같은 경우는 서서 소변을 보면 소변물이 좌변기에 고여 있는 물에 튀면서 거품이 발생되기에 앉아서 보면서 체크하는 편인데 다른 분 말씀을 들어보니 서서 본다고 무조건 거품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저 같은 경우 누가 봐도 확연하게 좌변기에 고여 있는 물 위에 거품이 가득했었기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었습니다.

Q. 단백뇨가 있다면 무조건 의심해봐야 하는 것인가?

A. 단백뇨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저 같이 이미 경험을 했던 사람들은 단백뇨가 보이거나 혈뇨가 보인다면 다시 재발했다 생각하고 의심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백뇨는 물론이고 몸에 부종이 심하게 생기고 부종이 쉽게 빠지지 않으며 혈뇨까지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투석 등을 하지 않았나?

A. 당시에 제 증상이 발생과정도 명확하지 않았고. 단순히 신장병이라고만 판명이 되었을 뿐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씀하시며 치료 방법 등이 명확하지 않아서 투석 등이 불가능하다고 했었습니다. (대림 성모병원/목동 이대병원/구로 고대병원/삼성의료원) 공통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했었고. 거동 자체가 어려우니 입원 상태에서 있다가 나중에 약물치료를 하자고 논의를 하고 약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Q. 치료 기간은

A. 신장병은 완치가 없습니다. 최소 20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통 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퇴원 이후에도 5년동안 매주 1회 통원하여 검사를 받고 약을 받아서 먹고 했습니다.

Q. 재발한 케이스는?

A. 재발을 약 3번 했었습니다. 글에 댓글을 달아드리고 체크를 해보니. 20대 초반에 최초 발병(1년 입원) > 20대 중반에 재발(1개월 입권) > 20대 후반 재발(약 2주 입원) 이 정도가 입원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술을 먹거나 한 것도 아닌데 수치가 정상수치에서 벗어나면서 부종이 생기고 하여 바로 입원을 해서 약물 치료를 했었습니다.

Q. 입원비

A. 당시에 부모님께서 병원비를 결제하셨기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주로 사용했던 치료 약물이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알부민

2. 스테로이드

3. 이뇨제

알부민의 정확한 효과는 기억나지 않는데 당시에 보험이 적용이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제 기억의 왜곡일 수 있습니다.)

한 통에 30만원 정도 했는데 일정 기간 동안 하루에 2통을 맞았으니 엄청 부담이 컷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식사 이후 다른 약들과 함께 먹는데 최소 6알에서 8달을 먹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엄청 심각합니다. 몸의 마비도 왔고. 엄청난 부담을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뇨제는 몸의 수준을 빼는 효과 때문에 맞고나서 새벽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었습니다.

계속된 소변을 배출해야 하는데 진짜 변강쇠가 된 것처럼 몸에 수분을 소변으로 다 배출했었습니다.

당시에 병원비가 수 천만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정확한 액수를 말씀해주시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다 보험으로 커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당시에 제가 광고 기획을 했었습니다. 야근도 많았고 잠도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몸이 피로한 것이 기본값이였고 이후에 술까지 과음하게 되면서 이런 일이 발생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만 할 뿐 정확한 것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Q. 하고 싶은 말.

A. 단순히 단백뇨 만으로 걱정하지도 마시고, 혈뇨나 부종이 함께 할 경우 의심을 해보시고 많이 걱정되시면 주기적으로 내과에 방문하여 소변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하시면 간단한 신장 기능에 대한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얼마 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미리 건강 체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