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 선언→바르사 러브콜에 1년 계약' 슈쳉스니, 슈테겐 대체자로 캄프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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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쳉스니 골키퍼가 2025년 6월 30일까지 클럽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슈테겐은 전반 45분 비야레알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높이 떠 공을 잡아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슈테겐 골키퍼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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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쳉스니 골키퍼가 2025년 6월 30일까지 클럽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3일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6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5-1로 승리했다.
대승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크게 웃지 못했다. 바로 팀의 수문장 테어 슈테겐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슈테겐은 전반 45분 비야레알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높이 떠 공을 잡아냈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우측 무릎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을 불렀고, 팀 동료들도 급하게 슈테겐의 상태를 살폈다. 슈테겐은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한지 플릭 감독은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매우 슬프다. 이것은 우연이었다"며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도 "슈테겐의 부상은 심각해 보이고, 현재로선 상태를 알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기 부상이 예상된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슈테겐은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최대 8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대체자 찾기에 물색했다. 슈쳉스니가 낙점받았다. 폴란드 국적의 슈쳉스니는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뒤, 브렌트포드 임대 생활을 거쳐 아스널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AS 로마 임대 생활을 보내며 세리에A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7-18시즌부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슈쳉스니는 7시즌을 뛰며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번 여름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를 잃었다. 모타 감독은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를 영입하면서 슈쳉스니를 내보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슈쳉스니는 다양한 팀과 접촉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슈테겐 골키퍼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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