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정리하면서 "이거 아직 쓸 수 있겠지"하고 그대로 두는 것들, 꽤 많으시죠?
사실 그 중에 건강에 진짜 나쁜 것들이 숨어 있는데요.
자주 쓰는 것이라도 오래 쓰면 유해물질이 배출되거나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40~50대라면 면역력도 예전과 달라진 상황이라 이런 것들을 더 신경 쓰는 게 좋아요.
오늘은 집안에서 지금 당장 점검해야 할 용품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코팅이 벗어진 프라이팬

주방에서 가장 오래 쓰는 용품 중 하나라면 프라이팬이에요.
그런데 코팅이 벗어지고 스크래치가 생긴 프라이팬은 사실 더 이상 쓰면 안 돼요.
코팅 재질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PFAS)은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물질로, 내분기계 교란과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음식이 눌어붙기 시작했다면 그게 바로 교체 신호예요.
새로 구매할 때는 'PFOA Free' 표기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2. 드라이클리닝 후 비닐 포장

옷장에 드라이클리닝 비닐을 그대로 두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비닐에는 세탁 과정에서 사용된 퍼클로로에틸렌이라는 유기용제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이 물질은 국제암연구소가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옷을 집에 가져오면 바로 비닐을 벗기고 2~3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게 맞는 거예요.
비닐 벗기는 것 하나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거니까 꼭 기억하세요.
3. 오래된 주방 스펀지

스펀지는 자주 쓰는 것이라서 오히려 관리가 덜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사용한 스펀지에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엄청난 양으로 번식해요.
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나 색이 변했다면 그때는 이미 세균 온상이 된 거예요.
삶거나 전자레이지에 돌려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지만,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어요.
그냥 2주에 한 번 교체하는 게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4. 흠집 생긴 플라스틱 밀폐용기

밀폐용기는 식품을 보관하는 데 빠져서는 안 되는 용품이라 쉽게 버리기 아까운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표면에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생긴 플라스틱 용기는 세균과 미생물이 들어가기 쉬운 구조가 돼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흠집 안으로 세균이 스며들면 제대로 제거되지 않거든요.
특히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변형된 용기는 더 빨리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아까워도 이런 용기는 과감하게 교체하는 게 맞습니다.
5. 오래된 장롱 제습제

장롱 안에 제습제 하나 넣고 그냥 두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습제는 개봉 후 평균 2~3개월 이내에 교체해야 해요.
물이 찬 상태로 그대로 두면 오히려 습기를 다시 방출해서 옷장 안이 더 습해져요.
그게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최적 조건이 돼요.
제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옷까지 상하는 것 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