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하필 그걸 봤네…남상지 때문에 기절초풍 (붉은 진주)
[동아닷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아델 그룹에 나타난 남상지로 인해 모두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이날 아델 그룹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턴트 클로이의 영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포문을 열었다. 그곳에서 클로이로 신분을 바꾼 백진주를 마주한 박민준, 박현준(강다빈 분) 그리고 최유나(천희주 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의 숨겨진 사연을 모르는 김단희는 세 사람에게 클로이를 소개했고, 박민준은 그녀의 손을 덥석 잡은 채 정체를 확인하고 생일을 캐물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클로이의 도발은 계속됐다. 그녀는 최유나의 사무실에 찾아가 “내일부터 잘 지내봐요. 친구처럼”이라고 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경악하는 최유나와 반대로 여유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클로이의 상반된 반응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대립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박태호와 최유나는 비상이 걸렸다. 격분한 박태호는 백진주가 정말 죽은 것이 맞냐고 닦달했고 최유나는 백진주가 폭발하는 차 안에 있었다고 거짓말했다. 박태호는 최유나에게 클로이를 잘 감시하고 백진주가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며 포효해 극에 달한 불안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아울러 오정란(김희정 분)은 클로이의 등장으로 입지가 높아진 김단희를 견제하기 위해 최유나의 본가로 찾아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제안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했다.
클로이가 백진주라 확신한 박민준은 다시 그녀를 찾아가 과거를 떠보듯 질문을 던졌지만, 클로이는 묻는 족족 백진주와는 상반된 답변으로 방어막을 쳤다. 하지만 박민준은 멈추지 않고 “한 번만 안아봐도 됩니까?”라며 그녀를 끌어안았고, 절절한 고백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 박민준과 클로이가 포옹하고 있는 걸 목격한 김단희는 큰 혼란에 빠졌다. 향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붉은 진주’ 16회는 1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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