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큰일이네” 르노가 출시하는 수소 밴 수준

르노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마스터 H2-Tech를 최근 열린 IAA 상용차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신형 마스터 H2-Tech는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진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수소 전기화학 발전기가 차체에 완벽하게 통합되었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은 수소 탱크가 지붕에 탑재돼 있었지만, 신형은 차체 하단에 실린더 형태로 위치해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한 생산 공정도 르노 그룹 소유의 Sovab 공장에서 함께 이뤄지면서 효율성이 개선됐다. 주행거리 역시 최대 700km(WLTP 기준)로 대폭 늘어나 상용차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전기화학 발전기 출력은 47 kW, 구동 모터는 105 kW로 기존보다 강력해졌다. 20 kWh 배터리 팩도 하체에 탑재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르노는 신형 마스터 H2-Tech을 밴, 트럭, 냉장/특수 차량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 및 구체적인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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