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KTX 세종중앙역' VS 최민호 'CTX 지하철' 설치 [지선 공약 확인]

이승동 기자 2026. 5. 28. 18: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한표, 공약 확인이 첫걸음]
조 반도체·AI 자족도시 프로젝트 제시
최 기업유치·청년일자리 확대 방점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왼쪽)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오른쪽) 공약 비교.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의 제1공약은 단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다.

단, 추진전략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달성(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번 개헌 의제 행정수도 명문화 노력), 대통령실·국회·미이전 중앙부처 완전 이전 추진, KTX 세종중앙역 설치를 약속했다.

반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사회적 합의와 절차적 정당성에 따른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함께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보통교부세 확보, 중앙행정기관(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등) 조속이전 추진, CTX(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세종 지하철 시대 개막 촉진으로 맞불을 놨다.

자족경제 구축을 타깃으로 한 경제·산업 공약 역시 엇갈렸다.

조 후보는 반도체·AI 등 3대 산업클러스터 기반의 '인구 80만 자족도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또 종합국립대·한예종 유치, 체육 중·고교 설립 추진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 및 LH 개발부담금 환수를 통한 재정기반 확립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자족경제의 활발한 젊은 도시 세종을 건설'을 목표로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200억원 지원, 상가 공실 해소 5대 시책 추진, 기업 100개 유치 및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내걸었다.

복지와 미래세대를 겨냥한 공약도 주목을 끈다. 조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 실현을 통해 기본교통도시 완성, 365 - 24 돌봄·안심 의료체계 조성, 소상공인 상생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새로운 한글문화산업 창출과 여민전 확대(3000억원), 국립체육영재학교 설치 및 청년 주택 1000호 공급 등을 내세웠다.

도시의 미래 혁신과 소통 방식에서도 대조를 이룬다.

조 후보는 행복도시(동지역)과 읍·면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조치원 제2청사 건립 및 조치원 역세권 개발, 시민주권 확립을 위한 '시민청' 설립을 앞세웠다.

최 후보는 행정·민원 AI 처리 및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주 4일 근무 시대'의 기반을 닦는 '한국 최초 AI 혁신도시 세종'을 최종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