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도에 유명 카페를 갔는데
핫플이고 주변에 출사지 매력이 좋은 곳이라 사진기 들고오는 사람들이 많음
후지필름 든 여자애들이 많더라
문제는 카메라 동호회 아지매들이 왔음
장비들이 하나같이 후덜덜함 r3+계륵 / 라이카+r6m2 투바디
제대로 사진 취미 하는 사람들 같던데
이 사람들이 캔디드를 막찍는거임
바리스타들이야 자기들 찍히는거 예사일이니 별로 신경 안 쓰는거같더라고
문제는 커피마시고 대화하는 일반 손님들도 대놓고 찍는거
어머니가 커피좋아하셔서 같이 방문해서 어머니랑 자리 잡고 앉아있었음
알쓰리 계륵 아줌마가 와서 카메라를 들이미는데
계륵화각을 나도 아니까 이 사람이 엄마랑 나를 중앙 피사체로 찍는다고 확신이 들었고 몰래 찍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대놓고 앞에서 연사로 조져대니까 기분이 존나 드럽더라고
그래서 렌즈 쪽 보면서 정색하니까 갑자기 뷰파인더에서 눈떼고 자기도 정색하면서 쓱 지나가고 우리 쪽으로 화각 안돌리더라
그런 인간들이 사진취미로 하는 사람들 이미지 다 배리는거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