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무사해줘"...여행 왔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다는 위험한 나라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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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자유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여행 형태별 선호도를 조사했을 때 패키지여행이 13.94%, 여행사에 여행일정을 주문하는 것이 16.94%, 온전히 모든 걸 알아서 정하는 자유여행이 69.42%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유여행을 선택하는 이유가 많이 있지만 모르는 사람과 여행이 불편하고 현지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며 자유롭게 떠도는 여행을 하고 싶어 자유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상황에 놓일 수 있어 우려도 높은데요.

특히 우리나라 국내의 우수한 치안환경과 대조적으로 해외에서는 소매치기나 테러, 성폭행, 납치 등 각종 위험 요소가 많아 혼자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위험요소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관광객이 많지만 생각보다 정말 위험한 나라를 소개해 드려보려 합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1. 에콰도르 탈레스타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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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수도인 키토에는 아름답고 거대한 천사상이 서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어 언덕 밑에서 보더라도 눈에 확 띌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천사의 상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갈수도 있고 걸어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에콰도르의 국민들 모두에게 물어봐도 천사의 상으로 걸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오르는 길 입구까지만 가도 현지인들이 다가와 '여기는 정말 위험하다', '네가 올만한 곳이 아니다', '택시를 불러주겠다' 등등 말을 하며 길을 막아설 정도입니다.

천사의 상 아래에는 Old Town 또는 팔레스타인 마을이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는데요. 흔히 빈민촌이라고 부르며 매우 위험한 치안을 자랑합니다. 그 주위로 발을 디딘 관광객 실종사건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으며, 성매매로 팔려갔다, 죽었다 등등 소문만 무성할 정도입니다.

현지 경찰들도 이곳에는 특수사건이 아닌이상 가까이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에콰도르에 천사에 상에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가고 미리 택시 기사와 딜을 해놓아 내려오는 길도 안전히 내려가시길 바랍니다.

2. 멕시코 아카풀코와 쿨리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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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뜨거운 나라 멕시코는 북중미의 대표적인 관광국으로 꼽힐정도로 즐거운 놀거리와 화려한 볼거리가 매우 많은 나라로 유명합니다. 특히 멕시코시티와 칸쿤지역은 안전하고 길만 다녀도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흥겨운 지역이죠.

하지만 이러한 즐거운 모습과는 다르게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요. 최근 이슈였던 미국에 좀비마약이라는 펜타닐을 풀어 좀비도시를 만든 주범 '오비디오 구스만'이 살았으며, 오비디오 구스만의 아버지이자 세계적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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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외곽도시인 마카풀코나 쿨리아칸 등 도시에는 마약 관련 범죄자들이 수없이 몰려있고 납치, 성범죄 등 다양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총성 자주 울리니 주민들도 익숙한 듯 창문을 닫고 피하는 게 일상일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범죄의 89%가 신고되지 않고 있으며 미신고 이유에 대해 응답자 32%는 범죄신고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17%는 사법당국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3. 프랑스 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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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예술의 도시라고 불리며 에펠탑이나 몽마르트 언덕 등 수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 나라인데요. 유럽 로망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불릴 만큼 서유럽 관광 인기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꽤 오래전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었으며, 그 시위가 평화적인 시위가 아닌 과격 시위라는 점으로 세계에서 굉장히 위험한 나라인데요. 과격시위로 인해 개선문이 파괴되는 등 치안 불안이 오래전부터 자국민은 물론 여행객의 신변까지 위험에 주의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소도시 여행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소도시일수록 치안이 더욱 나빠지고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4. 스웨덴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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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유럽 북부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나라로 유명해 우아한 정취가 가능합니다. 일반 국민들도 친절해 자유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관광국 중에 하나인데요.

하지만 스웨덴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범죄율을 유지하는 나라입니다. 2020년 OECD국가를 대상으로 10만 명당 발생건수로 모든 성범죄율을 비교하였을 때 연 209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였고, 국민 여성 4명 중 1명 이상이 성범죄 피해자일 정도입니다.

강도 또한 2020년 기준 뉴질랜드가 연 1206건으로 1위, 스웨덴이 연 803건으로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여성 혼자 스웨덴에 홀로 방문하는 것을 적극적 막고 있습니다.

5. 튀르키예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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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여행경비가 저렴해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나 아야 소피아 등등 볼거리가 너무 많아 관광명소가 많은 나라로 유명하죠.

하지만 각종 테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여행 시 신중해야 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실제 터키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조직인 IS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이 계속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최근 23년 10월 1일에도 튀르키예 내무부 건물 앞에서 폭탄이 터지고, 22년 11월 13일 이스탄불의 이스티크랄 애비뉴에서 강력한 폭발로 6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스티크랄 에비뉴는 이스탄불에서 주요 대사관과 호텔, 상점 등이 모여있는 최대 번화가이자 관광명소였는데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튀르키예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도 터키 전역에 여행 주의를 당부하는 남색 경보를 발령할 정도입니다. 매년 최소 4건의 테러가 일어나는 국가로써 물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목숨을 위협하면서까지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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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와 초베 국립공원까지 수많은 매력을 가진 관광지를 보유한 나라입니다. 워낙 약소국이 많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는 지역 강국으로 평가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빈곤율이 높은 탓에 범죄율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국민의 4분의 1이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지 못해 하루 수입이 미화 1.25달러, 한화로는 1,600원 정도일 정도입니다.

2023년 10월 31일 기준 외교부에서 조사한 국가와 지역별 해외 안전도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역이 특별 여행 주의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 및 출장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미행 강도 범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절대 혼자 나가지 말고 낮 시간에도 도보로 외출하는 걸 막는 추세이지만, 남아공은 대중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콜택시를 부르라는 공고가 여행객들에게 떨어졌다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택시회사 간 갈등으로 인해 타 택시에 총격사건이 일어나므로 이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7. 우크라이나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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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밭을 갈고 있는 사람도 유명 연예인 급이라 할 정도로 미인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로 인해 국내 많은 남성들이 우크라이나로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쪽에 붙어있는 탓인지 두 문화가 섞인듯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군사작전 개시 명령으로 전쟁이 발발해 매우 위험한 국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현재는 여행금지국가로 정해져 갈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고 계속된 폭격이 이루어지고 있어, 세계에서도 여행을 하면 안 되는 나라 TOP3에 속해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하기 위험한 나라 7곳을 뽑아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나라 자체의 치안과는 별개로 어느 국가나 크고 작은 범죄는 꽤나 빈번한 편으로, 우리나라도 폭행 및 폭력 범죄 순위에서 OECD 국가 중 10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에 어디를 여행 가더라도 조심하면 되겠지만 들떠서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