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경신 카드론…금감원, 급확대 카드사에 제동

박진형 2024. 9. 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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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조4,653억원 늘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매달 사상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롯데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카드론 잔액 증가분이 전체 증가분의 6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3개 카드사에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카드론이 급전 창구로서 명맥을 유지할 여지는 둬야 하지만, 증가세가 특정 회사에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금감원 #카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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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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