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헝가리 원정 비행기서 등장 X···UEL 경기도 결장 유력→주말 브라이턴전 복귀 가능성↑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32)이 헝가리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에서 등장하지 않으면서 결장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 FK에 3-0 완승을 거뒀다.
헝가리 원정을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일 “토트넘이 게시한 영상에는 원정 비행기에 동행하지 않은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과 데스티니 우도기가 보이지 않았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등장한 것은 아니기에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후반 23분경 슈팅을 시도한 이후 허벅지 쪽에 이상을 느끼며 주저앉았고 결국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확실한 부상 상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결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말한 바 있으나 결국 결장하게 됐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에서의 출전 여부도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의 강팀으로 현재 자국 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원정길에 나서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일단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이 큰 상태다. 토트넘이 원정 비행기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거기에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더불어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다가오는 주말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을 크게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의 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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